화목보일러 연료로 쓸 화목 벌목하기 2015. 3. 26

운두령에세이

화목보일러 연료로 쓸 화목 벌목하기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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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18-06-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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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따뜻한 봄!!!
멀리 나무다리 밑 폭포에는 마지막 얼음이 아직 하얗게 매달려 아쉬운듯 녹아가고 있고....
애기 때문에 큰일 벌리기는 조금 조심스럽고....
하루에 2~3번 고로쇠물 받는거 점검하랴 (집사람은 보관할데도 없고 냉장고도 꽉차서 우리가 신선하게 마실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이제 그만 하란다. 나는 다른데는 따뜻해져서 안나오는데 우리집은 아직 나오니 그게 어디냐며 이왕 박아놓은거 어떻게든 제가 안나올때까지 가 볼 참이고.....) 이 시기에 맞는 뭔가는 해야만 하는 산골생활이다 보니 뭔가는 해야만 한다.
할라고 치면 주변에 할일(노동)은 여기말로 천지 삣까리다.
원래 벌목은 나무에 물이 다 뿌리로 이동한 후인 늦가을이나 겨울에 하는것이 나무를 취급하는 사람들의 철칙이나 나야 뭐 그런거 따질 필요는 없다.
작년에 산더미처럼 싸놓았던 통나무는 겨울에 난방용으로 화목보일러에 전부 소진했다.
우리 부부와 애기가 기거하는 70평이 조금 넘는 2층 목조건물은 그 덕에 난방비는 전혀 들지 않았다.
온수만 심야온수로 데우므로 전기료가 조금 나갔고 화석연료비는 전혀 지출 되지 않았다.
애기가 있다고 거실온도를 26도 정도로 계속 유지 했으니까 평소에 비해 화목을 많이 소비한셈인데 아직 한해 겨울은 충분히 버틸수 있는 양의 장작이 건물 뒷켠에 쌓여 있으나 올해든 다음해든 사용할 화목을 미리 미리 마련해 둬야 한다.
산비탈에 눈이 녹기를 기다리며 (미끄러져서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게 된다면 우리집 전 재산이 거달나느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집사람말을 약간 확대 해석해서 ....)피일차일 미루고 있던 화목을 위한 벌목(간벌:솎아베기))을 이제부터는 계속 나무에 물이 오르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수는 없다.(물이 오르면 화목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지 않다. 따라서 아주 오래도록 건조시키는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활엽수에 비해 물 오르는 시기가 조금 늦은 낙엽송 간벌을 오늘부터 며칠간 해놓자 라는 마음으로 벌목 작업을 시작 했는데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다.
이런 저런 벌목 장비를 가지고 앞산에 까지 올라가자면 그 무게와 부피, 수량등에 두손으로는 부족할뿐더러 미리 지쳐버리고 만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4륜구동트럭에 싣고 산아래까지 가는게 좋은데 계곡 건너편으로 자동차가 가는 유일한 통로인 계곡 건너는 길이 계곡 바닥과 건너편 비탈면과의 각도가 너무 가파라서 트럭의 범퍼가 닿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오래전에 도로보수 현장에서 얻어다 놓은 가드레일을 양쪽에 두장씩 겹쳐 깔고 가운데 공간에는 큰 돌을 받쳐서 자동차의 무게를 견디게 해주는 방법으로 완만하게 만들어주는 진출입용 깔판을 만들었다.
전에는 상당히 많은양임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가드레일을 혼자서 번쩍 번쩍 들어 트럭 싣고와서 산밑 구석진곳에 야적해놓곤 했는데 그랬던 넘을 이제는 힘에 부쳐서 포크레인을 이용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이런 ~~~!!! 쩝 쩝
봄 햇살남 가득한 푹꺼진 계곡 아래서 혼자 작업하고 있자니 맑은 물은 햇빛에 반짝이고 물소리는 졸졸졸졸~~~영롱하기만 하고..........
그냥 거기에 "깔판 한장 깔아놓고 삭쟁이 주워다가 모닥불 피워놓고 삼발이 걸쳐 그으름 잔뜩 묻어 새카만 주전자에 원두커피 한잔, 그윽하게 끓여 마시며 트랜지스터 음악 들어가며 낮잠 한잠 팍! 팍! 때렸으면 참 좋겠다.....~~~" 는 생각이 사~알~살~~ 들기 시작하는데.....
그래서 그 기분이 그대로 담기지나 않을까 싶어서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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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에는 용량상 동영상은 못 올려서 
      동영상은 여기로_____>https://www.facebook.com/undur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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