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은 풀과의 전쟁이다.

운두령에세이

전원생활은 풀과의 전쟁이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운두령
  • 작성일 18-07-29 09:24
  • 조회 43회
  • 댓글 0건

본문

238466715_1532823319.8008.jpg

238466715_1532823347.2826.jpg

238466715_1532823361.3132.jpg

238466715_1532823374.6872.jpg

238466715_1532823386.4088.jpg

238466715_1532823782.9443.jpg

시골 생활은 풀과의 전쟁이다.
집안 마당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도로가 도로관리인들이 미쳐 베지못한 풀까지도 나의 몫이다.
왜냐하면 뻔히 눈으로 보이는걸 그냥 두고만 볼수가 업기 때문이기도 하다.
횡하니 내가 베고 말지.....뭐!!!
주변에 높이 빽빽히 자란 풀들을 잘라내면 이 더위에 시원한 바람도 잘 통하겠지.
풀 밸때 엔진 예초기를 사용하는데 이거 쉽게 볼일이 아니다.
" 이런 풀들 예초기로 휙~~ 베어버리면 금방 된다 "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 , 이사람 분명히 아마추어다.
잠시 잠깐 재미삼아 예초기로 경험 살짝했을뿐이라고 내, 장담한다.
엔진 진동과 열기 그리고 소음과 배기매연 냄새등 거기에다 가끔씩 돌뿌리에 날이 부딪혀서 전해오는 심장 떨리는 공포를 찐하게 접하는 프로들은 결코 예초기를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다보면 심신이 피로해지면서 생각과 행동이 빨라지고 과격해지는데 이런게 진행되고 있다면 작업을 멈추어야 될때라는 신호이다.
더 하다보면 분명히 사고가 난다.
오늘도 기온이 더워지기 전인 아침시간에 예초기로 풀을 베는데 그만 재작년에 심은 어린 자작나무를 살짝 건드리고 말았다.
껍질만 살짝 벗겨진것이 아니라 속심도 조금 파여나갔다.
그대로 두면 말라죽거나 상처로 인해 상처난 부분이 썩어 나무가 쉽게 부러질수도 있어보여 잘 자랄수 있도록 생존처치를 해주었다. 
원래는 나무에 사용하는 전용 본드나 테이프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지금 그런것 가릴때가 아니라 상처난부분을 전기 절연테이프로 감아주고 파여나간 부분 때문에 쉽게 부러질것을 염려해서 적당한 쇠붙이로 부목까지 해주었다.
이렇게라도 해주었으니 이 자작나무 잘 자라겠지?
이 자작나무옆에 국립지리원에서 설치해둔 수준점이 있다.
인천 앞바다 해발 0m 기준점에서 여기까지 계속 측량을 해와서 바로 우리집앞에 이 근처의 측량기준점인 수준점을 만들어진것이다.
" 해발 784m "
이 설치물 세울때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다.
인천 앞바다가 간마의 차로 수미터씩 오르내리는데 그걸 어떻게 해발 0m 지점을 잡느냐고....???
그랬더니 명쾌한 대답을 들을수 있엇다.
1년간 평균을 잡아서 그 중간을 해발 0m로 정한단다.


  • 고객센터 010-3358-7481
  • ACC. 우체국 200147-02-063856 이경숙
    ADD.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387-15
    신주소 : [25312]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843-2
    사업자 226-11-53779 대표 이경숙
  • duryung@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