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름씨즌의 대단원이 오늘로서 막이 내린다.

운두령에세이

2018 여름씨즌의 대단원이 오늘로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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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 18-08-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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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어느날부터 시작된 올 여름의 휴가 씨즌.

오늘 오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그간 하루도 쉬는날 없이 손님들은 왔다.

그덕에 우리 부부는 하루도 편안한날(?) 없이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111년만에 가장 더웠다던 올여름!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기만한 고산지역의 시원한 기온 덕에 지금껏 에어컨 없이 살아온 우린데
특별히 지독하게 더운 올여름,  덥다고나 하지 않을까 하여 새로이 등장하는 손님들만 맞이하자면 신경이 무척 쓰이곤 했다.

우리야 아무데도 나가지 못하고 손님 맞이만 하고 있으니 타지의 기온이 얼마나 더운지 피부적으로는 전혀 감이 오지 않지만

이곳의 날씨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정말로 올여름은 더웠다.
그런데 외지가 얼마나 더웠는지 차에서 내리는 손님들마다 전부 " 여기는 시원한 편인데요...!" 라며 경계심을 푸니
에어컨 설치 미흡에 대한 나의 염려도 그순간 사라져 버린다.
하기사 평지에 비해 8~10도가 항시 낮으니 그렇게 느끼는것도 맞을것이다.

단지, 전화상으로 온 문의 주내용중  홈페이지상 어디를 봐도 에어컨이 있다는 말이 없던데 정말 에어컨 없나요?
라고 물어온 몇몇 가족들중 에어컨 없다는데 갔다가 큰 낭패라도 볼까봐 에어컨 찾아 다른곳으로 돌린분들은 
에어컨 없는 시원한 자연의 밤공기 속에서 꿀잠을 자보는 천상같은 기회를  놓쳐버리고말았지만............

내 말을 믿고 오신 분들은 그말이 사실이라며 처음에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고 하며 너무나 잘 왔다고 흡족해 했다.

지금도 확실히 기억나는 손님중에 어떤분은
자기는 일부러 에어컨 없다고한 펜션을 찾았다고 했다.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니까 에어컨 없다고 했을것이며
또 에어컨 바람에 시원함을 느낄거라면 뭤하러 집을 떠나 먼곳까지 피서를 가야 하느냐...? 라고도 했다.

그래서 난 그분께  바로 당신 같은분이 여기에 오실 자격이 있으며 

저는 그런 분들이(그런 특별한 마음을 갖은...) 오셔서 마음껏 힐링하고 가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고.........

그렇게 그렇게 연결 되어 오신 손님들 중 7월말 8월초에 이미  여기를  경험하고 돌아간 분들중에서 또 몇몇분은 집안의 다른 가족들과 또 다시 찾아오고.....


이렇게 이렇게 대부분 몇년에 걸쳐 이미 한두번씩 와 봤던 분들로 이어져온 올여름의 손님맞이가 이제 대단원의 막이 내리듯 오늘 오전으로 끝을 맺었다.


우리 부부는 정말로 오랫만에 큰짐을 내려놓은듯 아주 편안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마지막 뒷정리를  하고 있다.

어제만 같아도 시간에 쫓기어 생각지도 못했을 텐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조용해진 주변이 눈과 귀에 들어온다.
우리집 전체가 조용한 가운데 " 쓰르라미" 소리만 그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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