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쌓이는것에 지쳤다.( 빗물받이 홈통제거작업 2020.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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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쌓이는것에 지쳤다.( 빗물받이 홈통제거작업 2020.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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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두령
  • 작성일 20-11-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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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저께 빗물받이 홈통을 잘라내는 작업을 다 끝내지를 못했고..... 한 이틀 일기가 맞지 않아 지붕위를 올라가지 못했는데 내일은 비가 온다기에 비 오기전에 일을 끝내야겠다 싶어서 오늘 일찌기 일을 시작했다. 2층 지붕의 각도가 일반적 건축에서는 가파라 봤자 30도인데 우리집 지붕은 외관상 보기에 딱 좋은 35도로 지은 때문에 지붕위에서 작업이라도 할라치면 자일에 의지 하지 않고서는 미끄러져서 발을 붙히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다. 매년 몇번씩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치우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이제 더 이상은 힘들것 같아서 아예 빗물받이를 잘라내려 한다. 외줄 한가닥에 몸을 맡기고 거의 꺼꾸로 상체를 숙이고 함석 절단 작업을 하자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하루라도 몸이 돌아갈때 해치워야지 내가 몸이 무뎌져 못하게 되면 아무도 할수가 없을테고 지붕은 그저 낙엽이 쌓이고 빗물은 빠지지 않게 되어 지붕 안쪽으로 빗물이 역류하여 지붕의 합판과 구조목들이 썩어들어가게 되는 패단이 뻔히 내다보이는데....... 20도 경사인 뒷쪽 지붕의 긴것은 그끄저께 했고 오늘은 35도 지붕끝에 설치되어 있는 짧은것 6개를 작업하고 나니 엄청난 피로가 몰려온다. 이런 아찔 아찔한 작업을 할때면 나름 스릴도 엄청 느끼고 만족감과 성취감도 크게 느끼게 되어 항상 재미있게 일을 하곤 했는데 올해부터는 재미있다라기 보다 너무나 힘들고 피곤하다 라는 느낌이 더 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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