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블로워로 눈치우기 ( 202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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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블로워로 눈치우기 ( 202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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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두령
  • 작성일 20-12-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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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내려와 지내 온 25년 동안 나름대로 좋다는 제설 장비와 도구들을 다 써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게다. 포장을 하지 않은 마당에는 잔잔한 돌도 많고 나무데크며 계단이며 자연석으로 구획을 나눈 화단이며 구멍난 철판으로 만든 다리하며.... 도로로 연결되는 경사진 진출입로등 등... 울퉁불퉁 오목조목 구석구석............... 빗자루나 눈가래로 치우기에는 힘든곳도 많고....... 포크레인 바가지에 눈을 끍어 담을수 있는 튼튼한 철재 삽날을 달아 그것으로도 치워 봤고....... 엔진으로 철제 프로페러를 돌려 눈을 멀리 던지는 장비인 엔진 블로워등도 써 봤지만 뒤늦게 알게 된 바람으로 눈을 날리는 방식인 이 엔진 블로워(송풍기)가 우리집 환경에는 가장 잘 맞고 효과가 좋다. 그럭저럭 벌써 이 장비를 사용한지가 몇년이 지났지만 봄 가을로 낙엽청소에도 그저 그만이고 겨울에는 눈청소에 그저 그만이다. 너무나 효과가 좋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소문을 내어 내가 격었던것 처럼 그들의 어려움도 덜어줄양으로 직접 보여줘 가며 적극적으로 알려줬더니 한명 두명 ....늘더니 적지도 않은 가격임에도 5대나 팔아주었다. 이 기계를 구입한 지인들은 하나 같이 모두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고 먼저 사서 사용하여 숙달돼 있는 나는 그들의 기계적 애로점을 해결해 주는 A/S맨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 블로워로 눈을 날릴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시간을 고심했다. 왜냐하면 이 비싼 장비를 구입하는 목적은 오직 눈제설이였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유튭을 모두 설렵하며 관련 동영상을 통한 추측 검증을 해보며 확신하에 구입을 했고 또 사용을 했고 그간 써봤던 어떠한 도구나 장비보다도 만족하며 지금껏 사용하고 있다. 76cc나 되는 대용량 엔진이다 보니 힘이 좋아서 바람도 무지무지 세지만 그만큼 기름도 많이 먹는다. 몸이 편한 반면에 그에 따른 반대급부는 당연할테니 어쩔수는 없고........... 이곳의 겨울은 눈이 있어야 제맛이지만 그럴때면 눈을 치워야 하고......... 한바탕 크게 내 울타리를 돌고 거실에 앉아 하얗게 눈이 쌓인 밖을 내다보며 나른해짐이 기분좋은 눈 내린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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